본문 바로가기
꿀팁

수세미, 아직 쓸만하다고요? 저도 그렇게 쓰다가 바꿨습니다

by 굿투데이4 2026. 1. 7.
반응형

 

오래된 수세미 사진

 

수세미, 언제 바꿔야 할까? “아직 쓸만한데…” 하다가 제일 많이 후회합니다

솔직히 수세미는… “망가질 때까지 쓰는 것” 같잖아요. 저도 예전엔 그랬어요. 거품 잘 나면 그냥 쓰고, 조금 까슬해져도 “뭐 어때” 하면서요.

근데 어느 날부터 설거지 끝나고 손에서 묘하게 비린 냄새가 남고, 컵이랑 물병 뚜껑 쪽이 찝찝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때부터 수세미를 제대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수세미 교체 시기”를 딱 정리해볼게요. 막 겁주려는 글 아니고, 실제로 해보니 생활이 편해졌던 기준들만 모았어요.

 

 

수세미를 오래 쓰면 왜 문제가 생길까?

수세미는 구조 자체가 구멍이 많아서 물이 잘 머물러요. 그러다 보니 음식물 찌꺼기 + 물기 + 따뜻한 온도 조합이 되면 냄새가 나기 딱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예요. 설거지 열심히 했는데도 “뭔가 덜 닦인 느낌”이 들면 요리할 때도 기분이 애매해지거든요.



교체 시기, 저는 이렇게 정하니까 실패가 줄었어요

정답은 “며칠마다 무조건 교체” 이런 게 아니라, 내가 어떤 설거지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더라고요.

 

1) 냄새가 나면 그날이 교체 날

이건 진짜 단순한데 제일 정확했어요. 수세미를 물에 적셨을 때 비린 냄새·쿰쿰한 냄새가 올라오면 아직 멀쩡해 보여도 바꾸는 게 마음이 편했습니다.

 

2) 기름 요리를 자주 하면 교체 주기가 빨라져요

삼겹살, 볶음요리, 에어프라이어 트레이… 이런 거 자주 닦으면 수세미가 기름을 먹는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요.

저는 기름 많은 설거지를 한 날은 수세미가 멀쩡해도 “확실히 냄새가 빨리 올라오는 느낌”이 있어서 교체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쪽이 더 낫더라고요.

 

3) 물병/텀블러/젖병 닦는 수세미는 분리 추천

이건 경험상 체감이 컸어요. 같은 수세미로 프라이팬 닦고, 그걸로 물병 뚜껑 닦으면 괜히 찝찝함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예 나눴습니다.

  • 기름 설거지용 수세미
  • 컵/물병/수저용 수세미

이렇게만 해도 냄새 스트레스가 확 줄었어요.



“아직 쓸만한데?” 수세미 교체 신호 7가지

  • 수세미 자체에서 냄새가 난다
  • 기름기 닦아도 미끌미끌함이 남는다
  • 거품이 전보다 확 줄었다
  • 색이 누렇게/회색으로 변했다
  • 손으로 짜면 탁한 물이 나온다
  • 표면이 다 뜯겨서 설거지가 더 오래 걸린다
  • 컵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냄새가 옮는 느낌



수세미를 “더 오래” 깨끗하게 쓰는 현실적인 관리법

교체가 제일 확실하긴 한데, 그래도 중간중간 관리하면 확실히 덜 찝찝해요.

 

 

비누기 없는 물로 수세미 헹구는 사진

 

 

1) 설거지 끝나면 “비누기 없는 물”로 한 번 더 헹구기

세제가 남아 있으면 끈적하게 잔여물이 남아서 오히려 냄새가 빨리 나는 느낌이 있었어요. 마지막에 세제 없이 물로만 한 번 더 헹구면 확실히 덜합니다.

 

 

 

 

수세미를 세워서 말리는 모습

2) 제일 중요한 건 건조: “세워서” 말리기

수세미를 싱크대 바닥에 놓으면 아래가 계속 축축해요. 저는 세워두거나, 걸어두는 걸로 바꿨더니 냄새 올라오는 속도가 확 느려졌어요.

 

 

베이킹소다물에 수세미 씻는 모습

 

 

 

3) 베이킹소다/과산화수소는 “가끔”만

이건 포인트가 있어요. 가끔 소독 느낌으로만 쓰는 건 도움이 되는데, 자주 하면 소재가 빨리 삭거나(특히 얇은 수세미) 손이 거칠어질 수 있더라고요.

제가 하는 방식은 이 정도예요.

  • 베이킹소다: 따뜻한 물에 풀고 10분 정도 담갔다가 충분히 헹굼
  • 과산화수소(가정용): 물에 희석해서 짧게 담근 뒤 완전 헹굼

중요한 건, 어떤 방법이든 마지막에 물로 엄청 헹구고 완전 건조예요.



마무리: 저는 이렇게 정착했어요

지금은 루틴이 거의 정해졌습니다.

  • 수세미 냄새 올라오면 바로 교체
  • 기름 설거지용 / 컵·물병용 분리
  • 설거지 끝나면 세제 없이 한 번 더 헹구기
  • 무조건 세워서 말리기

 

이렇게 하니까 설거지가 “찝찝한 노동”에서 그냥 “깔끔한 루틴”으로 바뀌더라고요.

혹시 요즘 컵이나 물병이 찝찝했다면, 진짜로 수세미부터 한 번 바꿔보는 거 추천해요. 생각보다 체감이 큽니다.

반응형